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37 앤서니 브라운展 관람 후기 -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이야기의 마법사 어린 시절 한 번쯤은 마주쳤을 ‘고릴라’, ‘우리 아빠가 최고야’ 같은 그림책을 기억하시나요? 영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들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은 그의 대표작부터 미공개 스케치까지 폭넓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시 관람 후 느낀 점과 함께 전시의 구성, 특징, 그리고 관람 팁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전시 개요: 앤서니 브라운이란 누구인가?앤서니 브라운은 1946년 영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그림책 작가로 활동해왔습니다. 특유의 초현실주의적 그림체와 풍부한 상징이 담긴 스토리로 아이뿐 아니라 어른 독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아 왔습니다. 카네기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등 권위 있는 상을 수차례 수상한 그는 ‘그림책의 셰.. 2025. 7. 10. 예술의전당 <평보 서희환 : 보통의 걸음> 전시 관람 후기, 주요 작품 소개 지난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 서희환의 첫 개인전으로, ‘보통의 걸음’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 일상에 숨겨진 정서를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시를 통해 느낀 점과 주요 작품에 대한 관람 후기를 나누고자 합니다.작가 서희환과 주요 작품 소개서희환 작가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인간의 감정과 기억을 포착하는 데 집중해온 작가입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 ‘평보(平步)’는 천천히 걷는다는 뜻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도 자신의 속도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시는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회화와 드로잉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전시 공.. 2025. 7. 9. 예술의전당 <마르크 샤갈 특별전: 비욘드 타임> 관람 후기, 관람 팁 (시간을 초월한 색채의 시인) 전시 개요 – 마르크 샤갈, 그는 누구인가?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은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 미술가 중 한 명으로, '색채의 시인'이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습니다. 러시아 출신 유대인으로 태어난 그는 독특한 색감과 꿈 같은 상징들로 사랑과 희망, 고향, 종교 등의 주제를 자유롭게 그려냈습니다. 이번 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그의 대표작은 물론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드문 작품들도 포함돼 있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전시 제목인 ‘비욘드 타임(Beyond Time)’은 샤갈 예술의 핵심이자, 시간을 초월한 그의 메시지를 잘 보여주는 말이었습니다.전시 구성 – 총 5개의 섹션으로 만나는 샤갈의 세계1. 사랑과 고향에 대한 회상. 첫 번째 섹션에서는 샤갈의 초기작들이 전시돼 있었.. 2025. 7. 9. 한가람미술관 <미셸 앙리 : 위대한 컬러리스트> 전시 리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전시는 프랑스 출신의 현대 화가 미셸 앙리(Michel Henry)의 회고전을 통해 색채와 감성의 미학을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전시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장소는 한가람미술관 제5전시실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총 100여 점에 달하는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평생 탐구해 온 ‘색’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미셸 앙리의 예술세계: 색채로 완성된 조화미셸 앙리는 "색은 감정의 언어다"라는 신념 아래 다양한 일상 풍경을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한 작가입니다. 그의 대표작들은 꽃, 과일, 창문 너머의 풍경 등 일상적인 소재들을 담고 있지만,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구도를 통.. 2025. 7. 8.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5 다음 반응형